[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이번 작품의 특별한 업그레이드 포인트 BIG3를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제작 영화사비단길)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

#1. 새로운 범죄 오락 액션의 탄생
드라마 ‘나쁜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파격적인 소재와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2014년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장르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원작이 색다른 콘셉트의 강력한 범죄 스릴러로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면, 스크린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번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를 공략할 경쾌한 범죄 오락 액션으로 거듭났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세계관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액션, 개성 강한 캐릭터의 완벽한 조화까지 이루어내며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손용호 감독은 “더욱 통쾌하고 재미있는 방향으로 영화를 찍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2. 핵심 멤버+새로운 캐릭터
영화는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활약을 펼친 박웅철(마동석), 오구탁(김상중)뿐 아니라 팀의 새로운 브레인으로 합류한 곽노순(김아중), 전직 형사 출신 고유성(장기용)의 새로운 조합으로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내세운다.

과거 서울을 평정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나쁜 녀석들을 불러 모으는 설계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오구탁은 이번 영화에서도 팀의 든든한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감성사기꾼 곽노순은 전과 5범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팀의 젊은 에너지를 담당하는 독종신입 고유성과 함께 나쁜 녀석들에 합류해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상중은 “기존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가 섞여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들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며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3.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액션
실제 마동석과 김상중은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영화화를 바랐던 이유로 “더욱 강렬한 액션”,”브라운관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케일”을 꼽았다. 그만큼 ‘나쁜녀석들’의 스케일을 담기에는 브라운관이라는 공간은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실현하고자 했던 손용호 감독은 더욱 넓어진 화면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영화적 즐거움을 배가할 액션과 스케일 확장에 중점을 두었다.

나쁜 녀석들을 다시 모이게 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은 최악의 범죄자들이 전국 곳곳으로 흩어지는 국면으로 접어들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 사건을 더욱 현장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2주 동안 실제 도로에서 촬영된 호송차량 전복장면을 비롯해 제작진의 남다른 도전정신이 담긴 영화의 액션 장면들은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디테일을 완성해냈다.

특히 탈주범들을 차례로 검거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다채로운 액션은 원작에서는 미처 담아내지 못한 스케일과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스펙터클함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