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배성우가 ‘변신’ 때문에 공포 영화를 재미있게 보게 됐다고 했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의 언론 시사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언론 사시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을 비롯해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배성우는 사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캐릭터적으로 참고하려고 하지 않았다. 역할 자체가 다른 성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컬트, 공포 영화를 잘 못보는 편이다. 이번 영화를 들어가면서 공포 영화를 많이 보게 됐다”며 “공포 영화를 못 보다가 막상 한다고 생각하니까 재미있게 보게 됐다”고 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영화는 기존의 공포영화들과는 달리 악마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는 신선한 설정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만나 지금껏 본 적 없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변신’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