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이돌 학교’ 출신 솜혜인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이에 솜혜인은 물론, 변경한 활동명부터 본명, 특이한 성씨인 ‘솜씨’까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솜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동성 연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되자, 솜혜인은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 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그의 커밍아웃이 화제가 되면서 솜혜인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솜’이라는 독특한 성씨 탓에 그의 본명, 솜해인이라는 활동명 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실제 국내에는 ‘솜’이라는 성씨가 존재하지 않는다. 솜혜인의 경우 예명으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솜혜인의 본명은 송혜인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SNS를 통해 올라온 여권사진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솜해인이라는 이름도 화제다. 솜혜인은 지난 5월 ‘솜해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첫 번째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매하기도 했다.

솜혜인은 커밍아웃 이후,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측성 내용이 담긴 글과 영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용기를 낸 솜혜인의 고백에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솜해인 ‘미니 라디오’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