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스케일의 국내 음악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드디어 대망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가 지난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개막공연을 펼치며 열흘 간 진행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막공연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옹성우와 방송인 오정연이 MC로 나섰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에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팝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서막을 활짝 열었다. 개막공연은 모두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1일차 공연에는 디원스, 원더나인, 네이처, 뉴키드, 드림캐쳐, A.C.E, 자이언트핑크, 더보이즈, 임재현, 정세운, 김동한, 위키미키, 다이아, 임한별, 박봄, 김재환, 아스트로 등 총 17팀이 함께했다.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개막공연은 2부로 나눠진 가운데 각 아티스트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져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첫 시작을 함께한 옹성우와 오정연의 MC 호흡도 훌륭했다. 옹성우는 음악방송 MC 경험을 통해 쌓은 진행 실력을 발휘해 '2019 케이월드 페스타'를 찾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더욱 더 크게 유도했다. 안정되고 유연한 실력을 지닌 오정연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음악 무대들을 더욱 즐길 수 있게끔 만들었다.


무엇보다 인기있는 장르에 편중된 무대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 무대를 하나의 축제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갖는 의미는 컸다. 이날 역시도 아이돌 댄스 음악부터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무대들이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을 가득 채우며 앞으로 열흘 간 펼쳐질 고품격 무대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 고조시켰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하루, 이틀에 그치는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다르게 열흘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나 국내 음악 시장이 세계 시장에서 점차 더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에 대중가요뿐 아니라 힙합, 뮤지컬, 트로트, 밴드 음악 등 K-컬쳐의 전반을 전 세계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번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 2일차인 16일(오늘) 무대에는 DJ DOC, 황치열, 인피니트 남우현, 우디, 레드벨벳, 남태현, 러블리즈, CLC,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민서, NCT드림, 카드, 골든차일드, 용주, JBJ95, 마미손 등이 출연,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초대형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인 만큼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등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마련된다. 언어의 벽과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라는 점에서 앞으로 24일까지 펼쳐질 다양한 공연들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류 최대 에이전시 YJ 파트너스가 총괄 제작을 맡은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각종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송선미 안성후 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