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광복절 하루 동안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날 대비 56.8%가 증가한 55만18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0만5197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영화 ‘봉오동 전투’9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전날 대비 123.6%가 증가한 47만999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15만2510명을 기록 중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전날 대비 94.9%가 증가한 39만329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678만9411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제작 미디어캐슬)는 전날 대비 294%가 증가한 5만659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8만1996명이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15일 개봉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제작 토닉프로젝트)은 개봉 첫날 3만62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시작을 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만5064명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6위, 영화 ‘원더랜드’는 7위, 영화 ‘레드슈즈’는 8위를 기록했다. 영화 ‘사자’는 일별 박스오피스 9위, 영화 ‘앵그리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