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이창민이 6년 만에 돌아오는 ‘대학가요제’를 통해 또 한 번 진행 실력을 뽐낸다.

MBC플러스와 CBSi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학가요제’가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의 진행 아래, 4일 전야제가 진행되며 5일 저녁 본선이 열린다.

2013년 폐지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2019 대학가요제’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MC를 맡은 이창민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창민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MC, 게스트 등으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셀럽티비 웹예능프로그램 ‘아이 앰 셀럽’ MC로 활약하며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임에도 노련하고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으로 편안한 방송을 이끌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이창민이 ‘2019 대학가요제’에서 선보일 MC 활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사연, 유열, 김동률, 높은 음자리, 무한궤도 등을 배출해내며 국내 대표 가요제로 자리매김했던 ‘대학가요제’는 2000년 대 이후 인기가 점차 시들고,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가요제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폐지된 바 있다. 이창민은 다수의 이미 검증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돌아오는 ‘대학가요제’의 포문을 더욱 자연스럽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민은 전야제 출전곡 전체에 대한 리메이크 및 편곡 프로듀싱도 맡는다. 각종 음반에서 작사, 작곡을 비롯해 셀프 프로듀싱 능력까지 선보인 바 있는 이창민은 이번 ‘대학가요제’에서 MC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만능엔터테이너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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