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되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율희의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지난해 5월 첫째 재율 군의 출생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듬해 1월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같은 해 10월에 진행됐고, 이에 앞선 5월 첫째 재율이 태어났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육아에 서툰 모습이지만 서로 맞춰가며 함께 아이를 키워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앞서 최민환은 '살림남2'를 통해 둘째 자녀를 갖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은 당시 둘째로 딸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해 과연 실제로 그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현직 아이돌 부부인 두 사람의 깜짝 둘째 임신 발표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 역시 축하 인사를 보냈다. SNS를 통해 '좋아요'로 축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최민환과 같은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는 댓글을 통해 "동생들 아니냐"고 남기며 쌍둥이가 아니냐는 의문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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