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이틀에 걸쳐 열린 두 번의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순 아이돌 위주의 K팝 공연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꾸민 개막 공연으로 보다 넓은 의미의 K팝 축제의 시작을 알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본격적으로 축제 열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K-뮤직에 대한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굴 다양한 공연으로 가득찬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15일과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개막 공연을 통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 공연 1일차인 15일에는 방송인 오정연과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박봄, 드림캐쳐, 다이아, 아스트로, 자이언트 핑크, A.C.E, 위키미키, 김재환, 정세운, 임재현, 더보이즈, 김동한, 네이처, 원더나인, 뉴키드, 디원스, 임한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개막공연 2일차인 16일에는 같은 소속사인 배우 수영과 권율이 진행자로 낙점돼 매끄러운 진행실력을 뽐냈다. 1일차에 이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 2일차 개막 공연에는 DJ DOC, 황치열, 남우현, 우디, 레드벨벳, 남태현, 러블리즈, CLC,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NCT 드림, 카드, 골든차일드, JBJ95, 용주, 마미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 공연에서부터 아이돌뿐만 아니라 차트에서 만나볼 수 있던 음원 강자부터 ‘원조 악동’ DJ DOC, 대세 발라더 등이 다양하게 무대를 꾸며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K팝의 매력을 폭넓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직접 보여주면서, K-뮤직의 다채로움을 보여줄 이번 축제의 주제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처럼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서는 개막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역시 이틀에 걸쳐 열리며,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예고됐다.

24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린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될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또 어떤 공연으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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