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개봉 첫 주말 112만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주말 기간 1311개 스크린에서 112만78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03만3004명이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하며, 시리즈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북미에서 주말 동안 약 1,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글로벌 흥행 수익 4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주말 기간 1183개 스크린에서 79만245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94만4948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주말 기간 1042개 관에서 76만906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두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엑시트’의 누적 관객수는 755만8462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제작 미디어캐슬)는 개봉 첫 주말 511개 관에서 6만516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4만7166명이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제작 토닉프로젝트)은 개봉 첫 주말 421개 스크린에서 5만46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암전’의 누적 관객수는 8만5530명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전주 대비 세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원더랜드’는 개봉 첫 주말 7위로 시작을 했다. 영화 ‘레드슈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영화 ‘사자’와 ‘알라딘’은 각각 전주 대비 네 계단 하락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