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일제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우키시마호’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했다.

‘우키시마호’(감독 김진홍•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만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 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영화다.

‘우키시마호’는 지난 8월 14일 클라우드펀딩을 플랫폼 텀블벅에서 전격 오픈했다. 이번 클라우드펀딩의 목표 금액은 1천만 원이다. 펀딩액은 영화의 완성도를 위한 후반 작업과 리워드 제작, 그리고 특별 시사회 개최를 위한 목적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가능 금액은 최소 5000원, 1만원부터 5만원, 7만원, 그리고 11만원, 21만원 이상의 자율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금액에 따라 스페셜 히스토리북, 영화 예매권, 특별 시사회 초대권 등 다양한 리워드로 제공된다.

특히 스페셜 히스토리북은 영화의 제작과 촬영 과정에서 습득한 사진 자료들을 토대로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 아래 한정 제작된 것이다.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영화 ‘우키시마호’의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우키시마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