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2019 MAMA'가 아시아 전역을 두고 개최지를 고민 중이다.

20일 Mnet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현재 아시아 전역을 두고 '2019 MAMA' 개최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019 MAMA'는 홍콩과 일본 개최를 결정하고 세부 일정 논의까지 모두 마쳤지만 최근 홍콩 시위와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다시 개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홍콩과 일본 개최를 확정한 것은 아니었다. 현재도 배제한 것은 아니다"며 "아시아 주요 도시 가운데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또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2017년에는 베트남, 일본, 홍콩 등 최초 3개 지역에서 개최했다.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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