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피노키오 할아버지를 능가하는 '신의 손' 목공예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청소기 홀릭 고양이의 사연, ‘토이스토리’ 캐릭터 우디 등 변장술(커버메이크업)에 능한 추아영 씨의 사연, 손녀를 사랑하는 목공예 할아버지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솜씨가 남다른 목공예 할아버지의 작업 과정이 공개됐다. 그는 목공예로 관절인형 등을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관절 인형을 나무통 위에 연결해,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형 등을 만드는 그의 탁월한 재능은 천의무봉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런 할아버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녀가 있었다. 그의 관절인형은 모두 손녀를 위한 선물이었다. 이날 손녀 현서는 할아버지의 작품에 몹시 만족하며, 관절인형 장난감을 진중히 살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