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현수가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렸다.

28일 소속사 ER콘텐츠미디어그룹은 "소속 1호 가수 현수가 오는 9월 첫 번째 싱글 '차라리 널 몰랐었다면'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현수가 소속된 ER콘텐츠미디어그룹은 공연기획 및 콘텐츠 제작사다. 그룹 버즈, SG워너비 등을 담당해온 이홍석 대표가 처음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현수는 한양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출신으로 ER콘텐츠미디어그룹에서 발굴한 첫 번째 가수다. 절제된 감성과 진정성 있는 보이스, 여기에 비주얼까지 겸비했다.

실제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가수 백지영, 거미, 린, 벤 등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평창 한류 OST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근 하하와 스컬의 레게 강 같은 평화(레강평) 피처링 가창으로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입소문이 났고, 이로 인해 하하, 스컬, 별, 지조 등이 소속된 콴엔터테인먼트와 첫 공동 제작으로 이번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현수는 마음을 울리는 감성적인 목소리가 강점이다. 원석같은 친구를 발견하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남자 발라더 계보를 이을 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수 첫 번째 싱글 '차라리 널 몰랐었다면'은 오는 9월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R콘텐츠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