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왕의 딸 이리샤’(감독 장형윤•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마법으로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던 이리샤가 친구의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요정 세계로 떠나며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고슴도치 위로 주인공 이리샤와 요정 친구들 개구리, 로비가 타고 있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마법에 걸린 요정 세계를 구하라’는 문구에 어울리는 이리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요정 친구들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신비로운 모험에 대한 설렘을 전하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환상적인 요정 세계의 모습을 담았다. 이리샤는 마왕을 쫓아 요정 세계로 이어지는 숲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말하는 개구리를 만난다. 개구리는 요정 세계로 이리샤를 안내하고 환상적인 풍경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며 시공을 초월하는 신비로운 모험을 예고한다.

‘마왕의 딸 이리샤’는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와 심희섭이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장형윤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3D 장편영화 제작교육과정 선정,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마왕의 딸 이리샤’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