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대만 청춘스타 류이호의 신작 '결혼까지 생각했어'가 한국 드라마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

대만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원작명: 아문불능시붕우)가 3일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을 통해 첫 방송 된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대만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고속 승진한 증권사 엘리트(류이호 )와 성공한 커리어우먼(곽설부)이 각각 오랜 기간 사귄 이성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둘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틱 '케미'를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대만 및 중국에서 방송을 막 마쳤으며 현지에서 시청률, VOD 뷰 수 등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안녕, 나의 소녀'를 통해 훈훈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한국 팬들을 양성한 류이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치명적인 모습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곽설부는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글로벌 버전에서 김희철과 커플을 이룬 적이 있어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연애와 결혼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어 대만과 비슷한 현실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도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국내 권리 보유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9월 3일을 시작으로 드라마 전문채널인 채널칭에서 평일 일 2회 방송하며(9월 3일 첫날은 1회 방송) 방송 후 VOD 서비스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청춘스타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바로 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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