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단독 콘서트 일정이 연기됐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소속사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콘서트 '2019 가을동화 – BLACK LABEL' 관련 소식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오마이걸 단독 콘서트 '2019 가을동화 – BLACK 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당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랜 시간 동안 콘서트를 기대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마이걸은 이달 28일과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9 가을동화 – BLACK LABEL'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아가 다리를 부상당하고, 지호 역시 감기 몸살과 어지러움증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소속사는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단독 콘서트 연기를 최종 확정했다.

이하 오마이걸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2019 가을동화 - BLACK 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콘서트를 기대해 주셨던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찾아뵙겠습니다.

추후 변경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팬카페 및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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