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아이콘택트’ 스페셜 MC로 가수 하하가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하하가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다.

앞서 공개된 ‘아이콘택트’ 6회 예고편에서는 여섯 번째 눈 맞춤 스터디 현장에 하하가 껄렁한 걸음걸이로 나타나 출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호기로운 하하의 모습에 기존 MC 강호동과 이상민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이어 하하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호동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찍어대며 “네 개그는 썩었어. 네 정신상태 썩었어”라며 ‘하극상의 진수’를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천하장사 강호동의 이를 갈게 만든 충격적인 ‘저격’ 현장을 연출한 하하는 막상 눈 맞춤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진심 가득한 표정으로 출연자들을 지켜보며 울고 웃어 ‘리액션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벌떡 일어나기도 했고 시종일관 코믹하던 표정이 후반부에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는 듯 심각해지기도 했다. 특히 하하의 잔뜩 붉어진 눈시울은 출연자들이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켜 눈길을 끌었다.

불량한 태도 속에 진심을 감추고 있는 스페셜 MC 하하의 등장과 함께, 특별하고 다양한 출연자들의 놀라운 눈 맞춤 현장을 공개할 ‘아이콘택트’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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