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삼시세끼-산촌편’ 멤버들이 생열무비빔밥과 베트남 음식 분보싸오, 짜조로 알찬 아침, 점심 식사를 먹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이들은 꽁보리 비빔밥을 해먹으며 다시 한번 알찬 식사로 ‘삼시세끼 산촌편’을 채울 것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산촌편’에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했다.

이날 이들은 아침식사를 위해 생열무비빔밥과 얼큰 콩나물국, 달걀소시지부침을 만들었다. 염정아와 오나라는 텃밭에서 열무, 청양고추, 상추, 쑥갓을 채취했고, 세끼 하우스에 남은 박소담과 윤세아는 가마솥을 씻는 등 요리를 위한 준비를 했다. 차근차근 요리를 완성해 아침상을 완성한 이들은 푸짐한 한상을 맛보며 만족스러워 했고,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국 맛에 특히 감탄해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 점심 메뉴는 오나라가 준비했다. 오나라는 베트남식 비빔 쌀국수 분보싸오와 춘권과 비슷한 모양의 베트남식 튀김만두 짜조를 만들겠다고 했고, 그는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준비해오는 수고를 들여 이목을 모았다.

오나라는 멤버들을 이끌며 동남아 향기 가득한 이색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짜조 속을 만든 뒤에는 짜조용 피를 꺼내온 뒤 만두소를 피에 말아 감싸 돌돌 말아줬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말아준 짜조는 노릇노릇하게 튀겼다.

이어 오나라는 칠리소스 핫소스 피시소스로 분보싸오 양념을 만들었고, 면에 각종 채소, 파인애플에 매콤 새콤한 소스를 더해 분보싸오도 완성했다.


멋들어진 점심상은 감탄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멤버들에게 짜조에 느억맘소스를 찍어먹는 팁을 전수했다. 멤버들은 “소스에 찍어 먹으니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고, 분보싸오를 맛 본 뒤에도 “상큼하고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나라가 떠난 뒤, 시간이 지나 세 사람은 세끼 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염정아는 동선이 너무 힘들다며 그릇장 위치를 옮기고,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수돗가용 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윤세아도 아궁이의 위치를 옮기자고 했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세끼하우스는 금방 변신했다. 만족스러운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들은 점심을 위해 움직였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신선한 채소를 넣은 꽁보리비빔밥과 염정아와 절친한 김나운의 집에서 가져왔다는 신김치로 완성한 김치콩나물국, 매실장아찌 등으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삼시세끼-산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