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과거 성매매 의혹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엘은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사고가 났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노엘의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노엘은 2017년 엠넷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 남다른 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장제원 의원의 아들임이 밝혀져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미성년자였던 노엘이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노엘은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을 자진하차했으며 장제원 의원은 SNS를 통해 사과문과 함께 바른 정당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노엘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얼굴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힙합레이블 인디고 뮤직과 계약한 뒤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엘은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음악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각종 논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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