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포부를 드러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가슴을 울리는 짙은 사랑이야기' 임창정 편으로 꾸며져 송가인, 노라조, 사우스클럽, 임재현, 포레스텔라, 승국이 등이 출연했다.

사우스클럽 남태현은 "배우로 임창정을 좋아하고, 가수로는 명불 허전이다"라며 "이번 무대에서 예정되지 않은 남태현의 돌발행동을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우스클럽은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은 임창정 3집 앨범 수록곡으로 1997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곡이다.

남태현은 특유의 퇴폐적인 매력을 드러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밴드 음악 특유의 풍성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우스클럽의 무대를 본 김재환은 "영국밴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남태현의 무대매너를 보고 긴장을 하나도 안 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