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전날 대비 75.6%의 관객이 감소한 3만10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전날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에게 1위를 내주면서 2위로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1위에 올라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4만4983명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은 전날 대비 69.6%의 관객이 감소한 2만7445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14만4865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영화 ‘엑시트’(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전날 대비 73.8%의 관객이 감소한 2만625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24만6529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전날 대비 72.9%의 관객이 감소한 1만488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77만2855명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날 대비 71.1%의 관객이 감소한 1만2523명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62만4011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는 전날 대비 무려 다섯 계단이 하락해 일별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졌다. 영화 ‘47미터 2’는 전날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별 박스오피스 9위, 영화 ‘안녕 베일리’는 전날 보다 두 계단 하락한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