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손숙이 ‘비디오스타’에서 안면 인식 장애 증상이 있음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하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숙에게 같이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의 제보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에는 “1년 가까이 선생님과 작품을 했지만 아직도 제 이름을 틀린다”고 제보 영상을 보내왔다.

이에 손숙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안면 인식 장애가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민망할 때가 많다”고 그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손숙은 유명 여배우와 밥을 먹었는데 밥을 다 먹을 때까지도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숙이 못 알아본 유명 여배우는 바로 이영애였다. 그는 화장도 안 한 소탈한 모습에 한 시간 동안 같이 밥을 먹고도 못 알아봤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영상편지를 전했다.

손숙에게 녹화 중 깜짝 응원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손숙에서 엄마라 부르며 남다른 친근함을 과시했다고 하는데 여러 배우 딸들을 둔 손숙에게 누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손숙의 안면인식장애 고백은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