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멜로가 체질' 공명이 한지은의 위로에 고마워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에서는 추재훈(공명)이 황한주(한지은)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 후 집에 들어가는 추재훈에게 황한주는 해줄 얘기가 생겼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추재훈은 "고맙다. 비밀 얘기해주고 비밀 들어줘서"라고 고마워했다.

황한주는 추재훈이 좋은 사람이라서 얘기해 주는 거라고 했다. 추재훈은 황한주의 따뜻한 위로에 절로 미소 지었다.

추재훈은 우울하던 찰나 황한주의 메시지 덕분에 웃었다고 했다. 황한주는 "집에 들어가서도 울적하면 톡하라"고 했다.

추재훈은 "빨리 들어가야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들어가면 톡 할 것 같다"며 은근히 속내를 내비쳤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채 집으로 들어온 추재훈 앞에 하윤(미람)이 있었다. 하윤은 반가워했지만 추재훈은 전혀 반갑지 않았다.

추재훈은 하윤에게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하윤은 "나갈 생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추재훈에게 "여자 생겼냐"고 추궁했다.

그러더니 하윤은 침대에 누워서 자겠다고 했다. 제멋대로인 하윤의 행동에 추재훈은 한숨 쉬었다. 그러면서도 하윤의 발목에 난 상처를 그냥 두지 못하고 약을 발라주는 추재훈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멜로가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