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더 짠내투어’ 멤버들, 평가자 샘오취리, 츄가 풍성한 설명이 가득한 규현의 ‘규규절절’ 쿠알라룸푸르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네 번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에는 방송인 샘 오취리와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평가자로 함께했다.

이날 설계자로 나선 규현은 “지난 번 제 tmi 토크를 좋아들 하셔서 이번 여행 콘셉트는 ‘규규절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설계자로 나선 규현은 먼저 쿠알라룸푸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쿠알라와 룸푸르가 따로 있다. 쿠알라는 합류, 룸푸르는 흙탕물이다. 흙탕물이 모여지는 곳, 두 강의 합류지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구비율이 재밌다. 중국계가 70%가량 차지하고 있다”며 차이나타운도 있다고 했다. 규현은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곳이 이곳에서 정말 유명한 중식당”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LRT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다. 규현은 “말레이시아에 흑맥주 공장이 있어 이 식당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은 기네스폭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얌 바스켓, 기네스 폭립, 로키엔 미 등 현지 음식 맛에 감탄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식사 후에는 메르데카 광장으로 향했다. 규현은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 1800년대 건물들이 여기 몰려있다”며 세인트메리 대성당, KL 시티 갤러리 등 건물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규현은 “역사에 대해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광장이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늘 없는 광장 한 가운데, 무더운 더위에 맞서 이야기를 듣던 이들의 의견은 달랐다. 이용진은 “제가 초등학교 때 조회시간에 쓰러진 적이 있다. 언제까지 설명 하냐”고 했고, 그제서야 규현은 설명을 멈추고 걸음을 재촉했다.

규현은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자 카페로 향해 커피를 대접했다. 멤버들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음료뿐만 아니라 치즈 케이크도 시켜 달라고 했다. 치즈케이크의 가격은 30링깃이었고, 규현은 6명임에도 단 하나의 치즈케이크를 시켰다. 이후 규현은 카페에서도 역사 교육을 했고 멤버들은 “지끈지끈하다”고 토로해 설명을 마쳤다.

규현은 메인 관광 스팟인 새 공원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희귀 새들이 가득한 거대한 공원에 멤버들은 신기해하며 만족스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더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