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샘 오취리와 이달의 소녀 츄가 ‘더 짠내투어’ 활력을 더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네 번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에는 방송인 샘 오취리와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평가자로 등장했다. 자칭 ‘가나의 박명수’라는 샘 오취리의 등장에 멤버들은 “거의 한국사람”이라며 그를 반겼다. 츄는 등장과 동시에 우렁찬 목소리로 “이달의 소녀입니다”라는 단체 인사와 함께 상큼한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츄의 인사가 끝나자마자 이용진은 샘 오취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천,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샘오츄리’를 결성하라고 했다. 샘 오취리와 츄는 이에 솔깃하며 함께 만나자마자 ‘샘오츄리’를 결성,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공항에서의 첫 만남 이후 ‘샘 오츄리’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특유의 유쾌함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먼저 샘오취리는 태극기로 휴대폰 배경화면을 설정해놓는 엉뚱함과 한국 사랑으로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폰 배경을 확인한 멤버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했다. 이에 멤버들은 샘 오취리에게 “가나 대 한국 축구경기하면 누구 응원하냐”는 짓궂은 물음을 던졌고, 그는 “잘하는 팀 응원한다”는 현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샘 오취리는 식비를 거덜 낼 만큼의 남다른 식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설계자들을 떨게 한 샘 오취리의 ‘먹방’이 예고되면서 다음 주에 이어질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였다.

츄는 하이톤의 리액션으로 시종일관 밝은 기운을 뿜어냈다. 해맑은 츄의 모습에 박명수는 “얘는 그냥 뭐든 즐겁구나”라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치즈케이크가 메뉴판에 없는 카페에서 대범하고도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치즈케이크가 있냐고 물어보라는 멤버들의 말에 츄는 당장 직원에게 달려갔고, 치즈케이크가 있다는 말에 해맑게 6개를 시켜 설계자 규현을 제외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샘 오취리와 츄는 새 공원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를 하는 등 밝은 인사성으로 여행 내내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때론 엉뚱하고 때론 해맑은 이들의 활약이 계속될 ‘샘 오츄리’의 말레이시아 투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더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