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가 공개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들 반응을 분석해 16일 발표했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육대’가 비드라마 1위에 오르며 명절 대표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주 연속 1위에 올랐던 Mnet ‘퀸덤’은 전주 대비 화제성은 상승했으나 ‘아육대’에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AOA가 1위를, 마마무가 3위, 박봄이 4위를 차지했다.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는 Mnet ‘쇼미더머니8’은 비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기리보이가 인맥힙합 논란에 분개해 작성한 SNS 글이 화제를 모았으며, 이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그 외에도 투표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프로그램이 재미없다는 평이 꾸준히 나타났다.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tvN ‘V-1‘은 비드라마 4위에 올랐다. 출연자 유연정의 가창력에는 호평이 다수 발생했으나, 걸그룹 보컬 최강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출연진 라인업이 빈약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5위는 JTBC ‘아이돌룸’으로 엑스원(X-1) 출연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나타나 전주 대비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하락세를 기록했던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이번주 화제성 반등에 성공하며 비드라마 6위에 올랐다.

7위는 JTBC ‘캠핑클럽’으로 한 주 결방하며 화제성이 전주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다. 8위는 9주년 기념 팬미팅이 방영된 SBS ‘런닝맨’이 기록했으며, 9위는 ‘쁘띠 시언 스쿨’ 2탄이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참가자들의 정체 추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Mnet ‘러브캐처2’는 10위였다.

한편 송가인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6위, 7위, 10위를 동시 석권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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