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신동선 경찰학 박사가 강력 범죄자 신상공개에 반대했다.

19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이슈토크 나는 몇 번’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 범죄자 신상공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양소영 변호사는 신상공개에 찬성했다. 그는 “무조건 공개하라는 것은 물론 문제가 있다. 하지만 법에 기준이 있다. 범행 수단이 잔해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등의 법이 있다. 이 기준에 따라 공개하는 건 찬성”이라고 말했다.

신동선 경찰학 박사는 반대 의견을 들었다. 그는 “피해현장에 가면 이가 갈린다. 저도 칼을 세 번이나 맞았다”라면서도 “그런데 막상 잡아 조사를 하면 사연들이 많다. 계속 외면하고 미워하고 돌봐주지 않다보니 범죄자 세계로 빠져드는 거다. 그래서 전 한 번 교화의 길을 줘야하지 않나 싶다”고 처벌 이후엔 사회 복귀 기회를 줘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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