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유이가 아버지인 김성갑 전 SK 와이번즈 코치를 사칭하는 피해 사례 제보를 받았다며 사칭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유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 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이는 해당 글과 함께 김성갑 전 코치를 사칭한 인물로 인해 ‘노쇼’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제보자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유이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인물은 지난 14일 가게에 와 20명 예약을 했고 그 자리에 야구 관계자들, 그리고 딸 유이도 올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회를 먹고 현금까지 빌려 간 이가 김성갑 코치가 아니었다. 제보자는 유이의 아버지와 유이에게 피해가 갈까 해당 메시지를 보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성갑 전 코치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SK와이번스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유이는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부터 야구코치 김성갑의 딸로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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