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가수 황치열이 자매의 엄마에게 무릎을 꿇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두 자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나선 황치열의 하원 이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황치열은 하원 후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을 찾아 물놀이를 했다. 여름방학 동안 식당 일을 도우면서 제대로 놀지 못했다는 첫째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것이다..

물놀이 후 집에 돌아와서도 아이들과 열정적으로 놀아주며 에너지를 쏟은 황치열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때 유치원 교사인 두 자매의 엄마가 귀가했다. 황치열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후 황치열이 아이들 엄마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본 최원정 아나운서는 “이렇게 공손 해야 되는 거예요?”라 의아해했다. 황치열은 멋쩍게 웃기만 했다고 해 이날 황치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첫 출연 당시 인천 4형제의 등하원 도우미 미션을 마친 후 “당분간 결혼이나 아이 생각이 없다”라고 했던 황치열은 “딸을 낳고 싶다”고 해 자매와 어떤 하루를 보냈기에 황치열의 마음이 변한 것인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혈 청년’ 황치열이 무릎을 꿇게 된 사연과 두 자매와의 케미는 2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