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7세 연하 큐레이터 송자호와의 열애를 인정,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박규리 소속사 더씨엔티 관계자는 1일 티브이데일리에 “박규리와 송자호 씨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박규리와 송자호 씨는 지난 6월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쌓아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규리의 열애 상대인 송자호 씨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현재 M 컨템포러리아트센터의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송자호 씨는 1995년생으로, 박규리보다 7세 연하다.

송자호 씨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라는 점, 두 사람의 나이 차 뿐만 아니라 박규리가 데뷔 후 첫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박규리는 지난 1995년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 등을 통해 아역배우로 활동한 뒤, 2007년 카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6년 카라가 해체한 뒤에는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8월에는 현 소속사 더씨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한 박규리가 공개 연애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배우 활동을 본격화한 박규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선언하면서, 향후 그의 행보에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