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가제)’에 배우 박서준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림’(감독 이병헌 제작 옥토버시네마)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 감독은 2014년 혈기왕성 스무 살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스물’로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 이병헌 표 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올해 1월, 이병헌 감독은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해 자타공인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위트 있는 대사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브라운관까지 섭렵했다. ‘드림’은 이병헌 감독이 보여줄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력 그리고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에 대한 기대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서준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영화 ‘사자’ ‘청년경찰’ ‘뷰티 인사이드’ ‘악의 연대기’와 드라마 ‘마녀의 연애’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서준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 전부터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가제)은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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