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서프라이즈’가 멕시코에서 발견된 몬테레이의 마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몬테레이의 마녀에 대해 공개됐다.

2006년 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찍힌 장소는 이전부터 몬테레이의 마녀라는 괴물에 대한 소문이 있던 곳이다. 이 소문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한 경비원은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고 혼절을 했다. 경비원은 자신이 목격한 생물체에 대해 검고 긴 털이 온 몸을 뒤덮고 할머니 같은 눈과 새의 발을 가졌다고 했다. 경비원이 목격한 괴생명체는 반인반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후 반인반조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만한 괴생명체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이후 몬테레이의 마녀라고 불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멕시코는 미신이 성행했던 만큼 마녀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 많았다. 마녀가 다양한 생물로 변신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이들이 많았다. 몬테레이의 마녀에 대한 공포가 심해지자 시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2006년 영상이 공개된 후 몬테레이의 마녀에 대한 소문이 더욱 확산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빼미가 많이 사는 몬테레이인 만큼 올빼미를 착각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 몬테레이에 서식하는 올빼미는 다른 지역보다 몸집이 커서 종종 인간만큼이나 큰 올빼미가 발견되곤 했다.

2017년 또 다시 한 남자가 몬테레이의 마녀를 목격했다면서 영상을 올렸다.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몬테레이의 마녀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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