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 제품을 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언급하며 “한국에 와서 일본 제품을 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본 제품과 한국 제품을 비교할 때 차이가 없고 한국 제품이 훨씬 좋은 게 많다”며 “한국에 좋은 게 많은데 왜 일본 제품을 사용하는지 모르겠다는 게 제 솔직한 생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자신의 현재 입고 있는 옷이 한국 옷이라고 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달 수입에 대해 “액수는 매달 다르니까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학교 주변에 있는 괜찮은 호텔 사우나에 일주일에 한 번은 갈 수 있는 정도”라며 “많은 때는 두 번 정도 가서 때를 밀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 호텔에 가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이 부족해서 수영을 시작했더니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로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했으면 2003년 귀화를 했다. 그는 일본 도쿄 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이후 한국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 연구소 소장 겸 일본학 전공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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