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집 이야기’를 통해 놀라운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을 통해 데뷔한 이후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유영은 ‘간신’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 방영된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형사 김미영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며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에서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에 입성하는 김서희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이유영은 ‘집 이야기’에서 서른 살 강은서 역을 맡았다.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제작 영화사지음)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거듭 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촬영 당시 극 중 은서와 마찬가지로 서른 살이었던 이유영은 담백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2030 세대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이유영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폭넓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디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술은 안돼요’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집 이야기’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집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