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하나경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하나경은 그간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하나경은 이후 드라마 ‘신기생뎐’ 영화 ‘전망 좋은 집’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시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들어난 노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면서 노출까지 있어서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하나경은 아프리카TV BJ로 변신을 한 뒤 또 다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지난 5월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전화 통화를 시도한 하나경은 과거 영화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아는 척을 했다. 그러나 강은비는 “반말하고 그럴 사이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강은비는 과거 영화 뒤풀이 자리에서 반말 문제로 인해 하나경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면 부인해 진실 공방을 벌였다.

그로부터 5개월 만에 하나경은 전 남자친구 폭행 공방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나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자신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맞다고 인정을 했다.

그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 교제를 했고 2018년 10월 식당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했지만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판결에 대해 하나경은 집행유예가 나온 게 많이 억울하다면서 자신이 사랑한 죄 밖에 없다고 억울한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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