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컴백을 앞두고 여러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여러 예능프로그램들의 방송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지난 6일 엠넷(Mnet)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 48’과시즌의 투표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아이즈원은 11일 첫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를 앞두고 컴백쇼와 여러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상황. 이와 관련 방송사들은 이들의 녹화분 방송 여부를 두고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컴백쇼와 관련해 Mnet 관계자는 7일 티브이데일리에 “아이즈원 컴백쇼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측은 “아이즈원 출연 편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측 역시 “아이즈원 출연분은 방송 미정”이라고 밝혔다.

MBC 측도 ‘마리텔V2’ 아이즈원 출연분과 관련, “제작진이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으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측도 “방송 여부와 관련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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