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컬투쇼'에서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김희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배급사 리틀빅픽처스)의 배우 김희애와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솔비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김희애는 '윤희에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내가 윤희를 맡았다"며 "어릴 때 첫사랑을 찾아 설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떠난다. 소혜가 내 딸로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혜는 "김희애 선배를 처음 만났을 때 무척 떨렸다"며 긴장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소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하나의 큰 자랑'이라고 생각했다. 김희애 선배를 두고 '우리 엄마'라고 말할 수 있지 않냐"며 기쁨을 표현했다.

14일 개봉하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졸업을 앞둔 딸 새봄(김소혜)과 함께 눈이 가득 쌓인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희애는 첫 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를, 김소혜는 윤희의 딸 새봄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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