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이다인이 SBS 드라마 ‘앨리스’에 출연한다.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이다인이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연출 김규원)에 출연한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 휴먼 SF 드라마. 앞서 배우 김희선과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이다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주원)의 친구 김도연으로 분한다. 김도연은 온실 밖 잡초 같은 여자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진 누구 앞에서든 당당한 사회부 기자다. 엄마의 죽음 후 힘들어 하던 박진겸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 유일한 친구로, 10년간 진겸을 짝사랑하는 의리와 순애보 또한 가졌다.

이다인은 그동안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너와 나의 유효기간’ ‘이리와 안아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상큼 발랄한 대학생부터 지성미를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변호사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그가 보여줄 ‘앨리스’ 김도연의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다인이 출연하는 드라마 ‘앨리스’는 2020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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