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VIP’ 이재원이 곽선영을 위한 외조를 시작했다.

최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병훈(이재원)이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사이, 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영혼 없이 꾸역꾸역 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동료와 식사를 하며 나눴던 대화가 자꾸만 명치에 걸렸던 것. 아직도 미나(곽선영)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병훈의 말에 동료는 ‘다른 이유’를 언급했고, 물음표 가득한 병훈에게 외도를 들먹여 욕지기를 일게 했다.

외면하려 했지만 자꾸만 마음 속에서 고개를 드는 불안함. 결국 병훈은 미나에게 연락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머무는 곳은 어디인지 물었지만 속 시원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한 채 전화를 끊어야 했다.

한편 회사의 중요한 행사가 시작되고, 백스테이지에서 일하던 병훈은 정선(장나라)에게 “차장님, 미나 좀 잘 부탁드릴게요. 요즘 좀 힘에 부쳐 보여서요”라며 보이지 않는 외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컨디션이 나빠 보이는 미나를 본 병훈은 어디 안 좋냐는 질문과 함께 괜찮다는 미나의 답변에도 그게 아닌 것 같다며 계속 신경을 썼다.

이렇듯 한층 더 달라진 모습으로 곽선영을 챙기고 있는 이재원이 과연 그의 비밀을 눈치 채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