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문제적 남자’ 도티가 남다른 접근으로 김지석이 낸 문제를 맞혔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남자 : 브레인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포스텍의 ‘히든 브레인’들과 문제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현무 팀의 전현무, 이장원, 도티와 석진 팀의 하석진, 김지석, 주우재가 포항공대 곳곳을 탐방한 끝에 문제를 가장 잘 맞힐 것 같은 학생을 선택했다. 석진 팀의 히든브레인으로는 김윤희, 전현무 팀의 히든브레인으로는 오윤재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문제를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문제는 김지석이 직접 만든 문제였다.

김지석은 “전래동화를 보면 달나라에 토끼가 산다고 한다. 그렇다면 달나라에 사는 토끼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일까”를 문제로 냈다.

이에 하석진은 “거북이”라고 외치며 “전래동화에서 토끼가 이길 뻔 하다가 진다. 그래서 다시 붙으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거북이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출제자인 김지석은 “토끼는 거북이 싫어한다. 트라우마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이 포인트는 달. 잠시 고민하던 도티는 “달이 영어로 문(MOON)이다. ‘문’을 거꾸로 하면 ‘곰’이 된다”며 곰을 정답으로 외쳤다. 김지석은 놀라워하며 도티의 답을 인정했고, 허무한 정답에 멤버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문제적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