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지난 가을 소개된 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김진욱 씨의 사연이 재조명했다.

김진욱 씨의 얼굴에는 섬유종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혹들로 뒤덮여 있었다.

김진욱 씨는 "오른 쪽 시력 측정이 안 된다다"고 섬유종증으로 인한 고충을 설명했다.

섬유종증 투병 중인 김진욱 씨는 일상생활도 쉽지 않았다. 어린 시절 섬유종증 판정을 받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다고.

이에 김진욱 씨는 좌절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직장 생활도 했지만, 26살 때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오른 손을 다치게 됐다.

병원 검사 결과에 대해 의사는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종양이 전체적으로 침범해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진욱 씨의 수술이 진행됐다. 무려 120g의 종양을 제거했다.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수술 3주 후 만난 김진욱 씨는 큰 종양이 모두 제거 돼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