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강소라 안재홍이 ‘동물농장’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29일 방송될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는 강소라, 안재홍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감동 기적 스토리를 전한다.

2019년에도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혹은 어느 날 갑자기 버려진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됐다. 하지만 슬픔 뒤에는 기쁨이, 절망 뒤에는 행복이 오듯, 절망 끝에서 기적을 붙잡은 녀석들도 있다.

이들의 기적, 그리고 희망의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강소라, 안재홍이 ‘동물농장’을 찾았다.

두 배우가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가을, 아파트 주차장에 유기되며 충격을 안겨주었던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 안타깝게도 몸 곳곳에 종양이 발견돼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순이는 방송 이후 180도 달라진 ‘견생’을 살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나아낸다.

암에 걸려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연이 적힌 편지와 함께 공원 산책로 화장실에 버려졌던 흰둥이 역시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 있다. 녀석의 사연을 듣고 다급히 ‘동물농장’의 문을 두드려 흰둥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한 스타가 있다는 전언이라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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