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무속인 겸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은 후 가족의 반응을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하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호근은 "내림굿을 받은 후 아내와 이혼할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림굿 받고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통곡하더라"라고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정호근은 "어린 시절부터 촉이 남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귀신 목격담부터 죽음을 예측까지 했다며 기묘한 이야기를 늘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정호근은 배우가 된 후에도 촬영장에서 나무 위 의문의 소녀와 마주치는 등 소름 돋는 일화를 겪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정호근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라디오스타' 출연진들의 신년 운세를 봐줬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정호근의 운세 풀이에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갔다고 알려져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기 센(?) 게스트들의 조합으로 스튜디오 곳곳에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여러 곳의 조명이 수차례 켜졌다 꺼졌다 하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소음으로 스태프까지 놀라게 한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배우에서 무속인이 되기까지 정호근의 우여곡절 스토리는 8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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