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 김승진이 ‘스잔’을 열창하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오빠로 시청자들에게 포근하게 다가섰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 안혜경, 김승진, 박선영, 양수경, 조하나, 강경헌, 최성국, 최민용, 이재영, 구본승, 새친구 잼 리더 조진수 등의 애정, 우정 쌓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마당콘서트를 벌였다. 여전히 노래와 댄스를 사랑하는 김승진은 수 십 년이 지나도 늙지 않는 마음의 젊음, 감각을 과시했다.

김승진은 자신의 히트곡 ‘스잔’을 열창하며 중년의 여성 팬들을 금세 홀렸다. 모두가 소녀처럼 “오빠”를 외쳤고, 김승진은 감수성에 젖은 채 자신의 히트곡을 완창했다.

이재영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며 서울예대 동기이기도 한 김승진을 향한 경외, 애정, 우정의 속내를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미카엘밴드 가수 김승진 나이 1968년생이다. 1984년 1집 앨범 ‘오늘은 말할거야’로 가요계에 데뷔해 ‘스잔’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