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송대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돈 이불' 경험을 털어놓는다. ‘해뜰날’의 대박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그는 진짜 돈을 깔고 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설하윤이 출연하는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대관은 '돈 이불' 경험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1975년 발매한 '해뜰날'로 대박을 치고 당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고. 그는 힘들었던 과거를 청산한 후 "돈 깔고 어머니 손잡고 자는데 감격스럽더라"며 그때를 회상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태진아와 라이벌 구도로도 유명한 송대관은 제2의 '송대관-태진아'로 떠오르는 '박현우-정경천' 콤비에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계속되는 박현우, 정경천의 환상 호흡에 위기의식을 느낀 듯 계속해서 파트너 태진아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대관은 특별한 팬들(?) 앞에서 행사했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우왕좌왕하는 팬들(?)의 모습에 당황 그 자체였다고. 그는 무사히 공연을 마친 후 무대에서 내려오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송대관은 "과거 매니저에게 버림받은 사연도 있다"고 고백을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심지어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송대관은 핸드폰도 없이 휴게소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졌던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쨍하고 뽕 뜰 날'에 찾아온 송대관의 '돈 이불' 경험은 1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