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광규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의 주인공,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만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하는 '얼음 땡!'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광규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한 채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가발이 아닌 진짜 내 머리"라는 농담을 날리던 김광규는 가발을 착용한 이유부터 주변의 극과 극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광규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수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배우 이선균과 함께 호흡하며 그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고. 또한 김광규는 봉준호 감독과의 우연한 만남까지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가 과거 "김국진, 강수지의 연애 사실을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세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국진, 강수지는 이를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기도.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을 제일 가까이서 지켜봤던 김광규는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김승현과의 인연 역시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김광규는 김승현의 뻔뻔함에 깜짝 놀랐다고. 특히 첫 만남부터 김승현이 건넨 한 마디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김광규의 폭로전이 이어질 '라디오스타'는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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