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해투4'에서 한 달간 치열한 도전을 펼쳤던 정준하 홍현희 조세호 전현무의 다이어트 결과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 1탄으로 꾸며졌다.

'아무튼, 한 달'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달 동안 습관 바꾸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치열했던 30일을 담은 기록이다.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에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피실험 군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감소와 건강한 혈액 수치를 목표로 지속적인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서울의대 해부학 교실 최영진 교수와 김미림 섭식행동 분야 심리 전문가가 피실험 군의 문제점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의 1·2주차 솔루션 결과를 비롯해 3·4주차 솔루션 진행 과정과 함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네 사람의 1·2주차 솔루션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1·2주차가 지나고 2주간의 몸무게 변화를 측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는 전주 대비 1.6kg, 조세호는 1.2kg, 홍현희는 1.1kg을 감량했다. 반면 전현무는 전주 대비 0.1kg 증량했다.

최영진 교수와 김미림 심리 전문가는 네 서람에게 3·4주차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준하는 규칙적인 식사 패턴 갖기, 단백질 보충하기, 아침 식사 필수, 취침 3시간 전 공복 유지, 어린이 식사법, 하루 만보 걷기 등을 받았다.

또한 홍현희는 어린이 식판 식사, 하루 만보 걷기를 받았으며, 전현무는 규직적인 식사패턴과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세호는 아침 식사 필수와 취침 3시간 전 공복을 가져야 한다고 솔루션을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운동 전문 유튜버 김계란에게 운동을 배웠다. 이들은 지방을 태우기 위해 '바디 펌프' 운동에 도전했다. 김계란은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제시하며 운동 초보자들도 쉽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기존 스쿼트 방식이 너무 어려워서 운동을 안 했다. 그런데 김계란 식 스쿼트는 신세계였다. 스쿼트의 공포를 없애주는 운동법이다"라며 극찬했다. 김계란과의 운동을 열정적으로 임한 네 사람은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해투4

그런가 하면 정준하 전현무 홍현희 조세호의 '건강한 바디 디자인' 최종 결과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네 사람은 한 달 동안 최영진 교수와 김미림 심리 전문가가 제시한 솔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먼저 전현무는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이 0.8kg 감소했다. 피검사 결과에서는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고도비만에서 비만이 됐다. 체지방이 8.7kg 빠졌고, 근육이 1kg 늘었다. 이에 최영진 교수는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었다. 기존 목표에서 2배 초과 달성했다.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몸무게에 집착을 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그는 체지방이 3.1kg 빠졌다. 하지만 근육이 줄었다. 이에 최영진 교수는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한다. 그래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준하는 체지방을 6.2kg 감량했다. 피검사 결과도 당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영진 교수는 "이대로 유지하면 당수치는 정상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네 사람은 실험 소감을 밝혔다. 홍현희는 "이걸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계획이 계속 미뤄졌을 것이다. 나는 계속 반복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서 천천히 지나치지 않게 뺄 수 있었다. 앞으로 1년 뒤에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