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영상으로 '결혼설'을 부추긴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로 재미를 봤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시청률은 1부와 2부, 3부가 각각 12.6%, 11.7%,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의 시청률인 1부(11.4%)와 2부(12.4%), 3부(12.2%)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미우새'는 지난 방송의 예고에서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사진과 홍진영의 "언니 결혼 축하해" 멘트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동안 출연이 없던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홍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은 사실무근"이라며 방송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라는 입장을 냈다. 이에 '미우새'는 과한 '낚시'가 아니냐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는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이벤트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