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출신 DJ 강은비가 생일에도 악플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는 메시지가 온다. 그러지 말아 달라"라며 "나는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 걱정 마라. 스스로 죽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은비는 연예인 지인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18만 1818원을 낸 사연을 밝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내가 BJ를 시작했더니 무시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라며 "그 당시 한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됐다. 청첩장을 보내면서 결혼식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키지 말라더라. 그래서 결혼식은 안 가고 축의금으로 18만 1818원을 보냈다"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후 축의금을 18만 1818원을 낸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강은비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 내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뒷담화를 했다"라며 "결혼식에 오면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 원을 내라더라. 나도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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