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성년 음주, 흡연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준원(16)이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정준원은 11일 오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제기된 음주, 흡연 논란 여파가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과 맞물려 계속해서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준원은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음주, 흡연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올해 열여섯살로 미성년인 정준원은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병을 두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담겼다. 이는 과거 정준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추정된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결국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했다.

더불어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세심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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